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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김첨지. 2017. 9. 22. 23:44

삼시세끼 밥 챙겨먹는거 너무 고단한 노릇이다. 배고픔은 못 참는 주제에 뭐 해먹는거는 싫어해서 고달프다. 매끼 사먹자니 너무 비싸고 맛도 없어.

오늘 먹은거:
- 아침에 눈떠서 밥에 두부 조림
- 포도 한 송이
- 뻥튀기, 고깔콘 (과자는 내가 안사오는데 식구들이 사오면 그건 또 먹음_-) 여기까지 아침식사로 한 자리에서 먹음
- 카페라떼. 일 끝나고 노트북 작업해서 시간 내로 넘겨줘야 하는 문서가 있어서 일종의 단기 부동산 비용이었지만 점심 안먹었기에 우유+카페인 충전
- 집 와서 운동 가기 전 집에 밥이 없어 똠양쿵 인스턴트 라면. 한국 라면 1/3 사이즈임
- 운동 갔다 들어오는 길에 집 앞 곱창집에서 야채곱창 1인분 포장해와 맥주와 함께 다 먹음. 양 적지 않은데 아침에 밥 쥐똥만큼 먹고 뭐 먹은게 없어 그랬는지 다 먹었다. 심지어 맥주랑 먹었는데도. 다 먹어본 거 처음이다.

이 정도로 불규칙하고 대중없지는 않은데 오늘 유독 그랬다. 근래 3일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정도 들쑥날쑥이었어서 식사도 덩달아 엉망진창이었다.

운동하는 버릇을 몸에 익혔으니 이제 식습관 몸에 익혀야 하는데, 그러려면 장보기부터 해야해. 짱싫어... 흑흑
그렇지만 남은 2017년 하반기 장봐서 사람답게 먹고 살기 프로젝트 구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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