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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aberna Dos Mercadores - 레스토랑

4월 중순에 방문했는데 5월까지 풀부킹이라며 예약을 안 받아주는 곳. 아마 한국 블로그 포스팅에 많이 등장하는 곳 같다. 같이 갔던 일행도 한국 블로그를 보고 이곳에 가보고 싶다 했고, 결과적으로 두 번 방문했는데 방문할 때마다 한국인이 한 팀 이상 있었다. 총 16인 정도 수용 가능한 작은 레스토랑인데도 말이다. 풀부킹이라고 하지만 예약은 한두 테이블 정도만 받고 나머지는 워크인으로 받기 때문에 오픈 시간 맞춰 줄을 서면 들어갈 수 있다. 점심 12시 30분 오픈이어서 12시~12시 10분 정도에 레스토랑 앞에 가면 이미 한두 팀, 운이 없다면 다섯 팀 이상 줄을 서고 있는 그런 곳이다. 30분 땡 친다고 문을 열어주지는 않고, 직원들 식사나 정비가 끝나면 줄 선 순서대로 한 팀 한 팀 입장을 시켜준다. 

직접 검색해 보지는 않았지만 블로그 포스팅들에서 문어 볶음밥을 추천하는 것 같던데 문어밥도 확실히 맛은 있다. 하지만 우린 볶음밥의 민족이잖아? 감자탕 볶음밥, 닭볶음탕 볶음밥 등 무엇이든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끝내는 민족으로써 이보다 맛있는 볶음밥은 많이 있다. 오히려 굵은 소금 가득 둘러 불쇼로 마무리해주는 흰살 생선구이가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다. 포르투에 있는 동안 두 번 방문했고, 농어구이, 도미 구이 둘 다 먹어봤는데 맛은 비슷비슷하다. 흰살생선을 서버가 직접 다 발라주고 사이드디쉬로 따로 내주는 올리브오일 듬뿍 두른 브로콜리와 감자를 생선과 같이 먹으면 그 맛이 환상적이다. 추천 와인도 괜찮았고, 전식 중에 바칼라우 고로케도 먹어볼만 하다. 정직한 맛이다. 

 

Taberna Dos Mercadores · R. dos Mercadores 36, Porto, 포르투갈

★★★★★ · 포르투갈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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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a Ricotta - 레스토랑

이곳도 아마 한국 블로그 포스팅이 많은 곳인듯 하다. 단품 요리도 팔지만 런치 코스 구성이 가격 대비 압도적이다. 식전빵 + 전식 + 메인 + 디저트 + 음료(잔 와인 등 택1) + 커피 구성의 런치 코스가 메인 메뉴 선택에 따라 달라지지만 20유로 초중반대이다. 이베리코 돼지 스테이크를 본식으로 시켰는데 21.50 유로였다. 1층, 2층이 있는 곳이라 테이블 여유는 제법 있지만 이곳도 안전하게 예약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음식이 엄청나게 특색있다거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가격에 적당한 분위기와 적당한 메뉴로 한 끼를 먹음직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라 리코타 · R. de Passos Manuel 18, 4000-381 Porto, 포르투갈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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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rta4 - 레스토랑

테이블 4개 정도의 작은 레스토랑이기에 예약 필수이다. (이메일로 예약을 받는다.) 숙소 바로 옆이어서 맛있음의 기운을 감지하고 포르투를 떠나기 전날 저녁, 마지막 하나 남은 테이블을 예약할 수 있었다. 저녁은 아마 오픈 타임 한 번, 9시 반 타임 한 번 이렇게 두 번만 예약을 받는 것 같았다. 9시 30분 타임에 예약하고 갔는데 오픈 키친이라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게 쏠쏠한 재미이다. 포르투갈 음식을 재치있게 내주는 곳. 한 번 더 갈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마지막날 방문한 것이 아쉽다. 

 

Porta 4 · R. do Dr. Barbosa de Castro 4, 4050-090 Porto, 포르투갈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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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 Yeatman Gastronomic Restaurant -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동명의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Euskalduna Studio 을 가고 싶었는데 일정 중에 디너는 예약 마감이라 이트맨을 예약했다. 이곳은 추후 별도의 포스팅을 작성하고 링크를 연결하도록 하겠다. (과연222) 

 

The Yeatman Gastronomic Restaurant · 4430-999 Vila Nova de Gaia, 포르투갈

★★★★☆ · 고급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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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Nata Sweet Nata - 에그타르트

Luis I 다리 바로 옆 강변에 동명의 가게가 있는데 일종의 프랜차이즈 같다. 강변에 있는 지점보다 상벤투 기차역 근처 오르막길에 있는 이곳이 조금 더 저렴하다. Manteigaria 등 유명한 브랜드 지점보다 조금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에그타르트 넘버원은 리스본 벨랭 지구에 있다..) 포르투가 여정의 마지막이어서 이곳에서 에그타르트를 포장해왔다. 

 

Nata Sweet Nata · R. de 31 de Janeiro 106, 4000-427 Porto, 포르투갈

★★★★★ ·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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