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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건 오전에 클라이밍을 갔다가 샤워를 하고 나와서 연남살롱에 가서 소설을 읽으며 오후 한나절을 호젓하게 보내는 거다. 매번 마감이 끝나면 하고 싶은 일 to-do list를 적는데, 이번에는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만나야 할 사람 to-do list를 이미 작성해 놨다. 물론 만나고 싶은 사람들 이름이 적혀 있지만 어쩐지 일 같이 느껴진다. 출장 갔다 4월에 온 이후로 아직 한 번도 못 만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건데, 작년 여름 내지는 가을에 만나고 안 본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이다. 

그래서 지금 하고 싶은 건 전부 다 혼자 하는 호젓한 일들. 그리고 마음 편히 데이트다운 데이트하기... 그리고 해야 하는 일도 있다. 진짜 집 정리를 해야 한다_- 결국 이 집 살면서 이사짐 정리 안된 채로 살다가 이사 가려고 정리하는 상황이 연출되는구나.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아니었으나 현실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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