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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부자

김첨지. 2020. 12. 31. 23:14

작년부터 내가 친구가 진짜 많다는 걸 자각했다.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지낼 수 있다는 건 세상 큰 행운이다. 올 한 해 힘들었지만 그래도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같이 웃고 나누며 살았다. 장수하고 싶다는 생각은 어렸을 때부터 해본적 없는데 요즘은 더 하고 싶지 않다. 친구들 다 죽고 나 혼자 오래 사는 삶 같은 건 살고 싶지 않다. 좋아하는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쌓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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