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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무 얘기나

김첨지. 2017. 7. 6. 01:33

1. 

지난 주말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술 한 잔 안 먹고 양꼬치를 먹었다. 술없이 먹어도 맛있더만? 물론 술과 먹으면 더 맛있지...

하지만 전날 간만에 과음해서 도저히 술을 먹을 수 없었다. 

현재 저의 과음 기준 = 다음날 정상 컨디션 아님 


토할만큼 술먹으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그 전날 먹은 술값도 만만치 않았는데 그 정도로는 택도 없.... 

물론 토할만큼 술먹고 싶다는 얘기는 아니다. 토할만큼 먹는건 너무 괴롭고 술도 아까워. 



2. 

7월을 맞이하여 스터디하고 개인공부를 하자! 고 결심했지만, 어쩐지 일이 슬금슬금 들어온다.... 

그렇다고 뭐 대단한 일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고, 뭐 대단한 일을 한 적도 없긴 하지. 

통역 번역 뭘까... 



3.

동갑친구 중에 최장 회사원 생활을 한 친구가 상반기 퇴사를 하고 창업 준비를 하고 있다. 이로서 소위 정상궤도에서 살고 있는 1인이 또 저의 세계로 와주었다... 

그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근황 얘기를 하는데, 친구가 '존버'라는 주식 용어를 알려주었다. 인생 존버 (=존나 버팀) ㅋㅋㅋㅋㅋㅋ

통번역 몰까 = 존버임..... 


버틸만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보다 더 잘하고 싶고, 그러려면 존나 노력을 해야 하는데 노력도 재능이고 나에게 그 재능이..... (여기까지 하고 눈물 닦음) 



4.  

최근 한 종편 예능에 이소라가 나온다하여 찾아봤는데 이소라에 새삼 치여서 이소라 최근 앨범 듣고 싶어 해지했던 애플 뮤직 재구독을 신청하였다.

그러나 애플 뮤직에 이소라 앨범 5집 이후로 없구요 ㅋㅋㅋㅋ 6,7집이 듣고 싶었던건데 저에게는 이소라 6,7집이 씨디로 있지만 씨디를 재생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 

이소라 앨범 들으면 나 어쩐지 펑펑 울 거 같다. 울고 싶어서 듣고 싶었나봐. 그런데 들을 수가 없는 현실이여 ㅋㅋㅋㅋ 



5. 

하나마나 한 얘기 말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지만, 저의 인생이 재밌지가 않군요.

이것이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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