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내나는 삶
1. 자려고 누웠다. 1시에 누워보는거 오랜만이다. 낮밤이 뒤바뀐건 아니고, 그냥 늦게 자고 수면시간이 줄어들었다. 6시간 넘게 잔지 꽤 된 거 같네. 내일은 한 달 전부터 날짜와 시간을 확정해서 식당 예약까지 마친 송년회가 있다! 송년회라니, 거의 내 인생 첫 송년회가 아닌가 싶네. 통대 동기들과 졸업 1주년을 기념해 만나는 자리인데, 통대 들어가면서 3월 2일에 카톡 계정 처음 만들고, 통대 졸업하고 처음 송년회도 하고. 통대 덕에 사회인 같이 산다. 카톡 안해도 되는 회사, 회식 없는 회사를 다녀서 이런게 다 처음이야. 문제는 한 달 전 모임 약속을 정할 때는 내가 이때까지는 마감을 끝내고 가볍게 만날 줄 알았지. 현실은 1) 원고 마감 못함 2) 갑자기 상반기에 넘긴 원고 교정 요청이 와서 1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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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6.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