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일기
잠 잘 자는 것이 인생 과제다. 잘 먹고 잘 배출하는데 있어서는 남부러울 것이 없건만 유독 수면 문제만큼은 늘 어렵다. 자다 깨기도 잘 깨고,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잠들기. 누워서 5분 내로 잠든 적 살면서 손꼽을 정도이다. 출퇴근하고 통학하던 시절에는 어느 정도 강제적으로 루틴이 만들어지고, 알람을 해놓고 몇 시까지는 일어나야지 하는 게 있으니까 몇 시에 잠들든지 간에 아침에 일어나야 하니까 30분-1시간 정도야 잠 못들고 뒤척거려봐야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알람 없는 프리랜서의 삶으로 들어오니 잠 못들고 뒤척거리는 시간 3-4시간까지도 늘어나는 것... 심지어 다음날 통역 있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알람 맞춰놓고 자도 마찬가지... 물론 매일 이렇게 3-4시간씩 뒤척거리며 못자는 수준..
카테고리 없음
2017. 6. 1.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