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올해 마지막 출장 준비 중
추석 연휴부터 꼬박 한 달 동안 휘몰아치는 일정이 다 끝났다. 주말, 공휴일 할 것 없이 마음 편히 쉬어본 적 하루도 없는 나날이었다. 이제 다음주 알제리 출장갈 준비만 하면 된다. 비자받은 여권 수령, 환전, 알제리 싸들고 갈 식량 구입, 짐싸기 등. 중간중간 출장 관련 번역을 조금 하고, 메일링 하고, 출판사에 교정지 넘기고(추석 전날 받았는데 한 달 동안 쳐다도 못봄;;;), 이사간 집 정리하고(가스 연결, 벌레퇴치, 방충망, 하수구 트랩 등), 공인인증서 연장 및 새 신용카드 수령해서 자동이체 다 그쪽으로 넘기기.. 정도 하면 출장 준비 끝인가? 올해 네 번째 출장인데 세어보니 이번 출장을 다녀오면 올 한 해 거의 5개월을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셈이고, 365일 중 열흘 이상을 공항과 비행기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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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