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12월
서울 온 지 다섯 밤 되었나? 시차적응에 대실패하였다. 우하핫! 다음주에 같은 시간대로 다시 출국하기에 시차적응을 할 이유도 없어져서_- 서울에서 그냥 저쪽 시간대처럼 살고 있다. 초저녁잠을 자는 날도, 못 잔 날도 있지만, 초저녁 잠을 잔다 한들 12시-1시면 깨서 해가 뜨면 자는 식이다. 그리고 아침부터 일처리를 하러 다니거나 오전에 좀 자도 되는 날은 느즈막히 일어나는 식으로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머리가 계속 멍하긴 해.. 내가 뭘하고 사는지 모르겠어... to do list에 미친듯이 하루에도 몇 개씩 할 일을 쓰고 지워나가며 정신없이 일을 쳐내고 있다. 뭔가를 놓치고 있지는 않나 계속 초조한 기분이 든다. 이러한 와중에 화제의 영화 를 저도 보고 왔습니다. 먼저 영화를 본 동생이 일반관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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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 02:09